푸라닭 나폴리마피아 감성 나폴리 투움바 치킨 리뷰

푸라닭에서 흑백 요리사 우승 요리사 나폴리맛피아와 콜라보 하여 신메뉴를 출시했다. 그 이름하여 '나폴리 투움바 치킨'인데, 기존 푸라닭의 시그니처 메뉴인 투움바 치킨을 업그레이드한 메뉴라고 할 수 있다.

롯데리아와 협업한 나폴리 마피아 버거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기 때문에, 오랜만에 자극적인 맛을 자랑하는 푸라닭의 치킨을 주문해서 먹어봤다.

나폴리 맛피아 투움바 치킨 내돈내산

일단 기존 푸라닭의 투움바 치킨보다 꾸덕꾸덕한 소스가 눈에 띈다. 기존 투움바 치킨의 소스는 크림소스처럼 흰색을 띄는데, 나폴리 투움바는 진한 노란색이 특징이다.

알고 보니 우리나라에서 파마산 치즈라고 불리는 파르미지나오 레지아노 치즈를 듬뿍 추가했다고 한다.

또 하나의 특징은 사이드 메뉴로 뇨끼가 들어있다는 점이다. 뇨끼는 이탈리아 감자 수제비라고 생각하면 편한데, 떡처럼 쫀득하진 않고 약간 뭉개지는 식감이 특징이다.

한 가지 놀란 점은 생각보다 뇨끼가 많이 들어있다는 점이다. 거의 레스토랑 0.5인분 정도는 될 양이다.

소스가 꾸덕꾸덕해서 조금 모자라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아래쪽에 충분히 있어서 모자라면 찍어 먹으면 된다.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뇨끼 양도 그렇고 생각보다 만족스러웠다.

푸라닥 나폴리 마피아 투움바 치킨 솔직 후기

맛은 기존 투움바 치킨보다 치즈 향이 엄청 진한 편이고, 그래서 그런지 간이 좀 더 자극적이다. 치킨만 먹으면 짤 수도 있는데, 맥주나 탄산음료와 함께 먹으면 딱 맞다.

매콤한 맛도 기존 투움바보다 조금 더 맵다고 느꼈는데, 본인이 맵찔이라면 주의하길 바란다. 종합적으로 난 맛있게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