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마황 황성빈
롯데 자이언츠의 중견수 황성빈 선수가 야구 외적으로 불미스러운 모습을 보이면서 사람들에게 욕을 많이 얻어먹고 있다.
수비 실책 후 문책성 교체를 당했는데 에어컨에 주먹질을 하며 화풀이하고, 상대의 호수비에 아웃되자 더그아웃에서 방송 카메라를 향해 짜증을 부리기까지 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하도 '마황'이라고 하길래 도대체 무슨 뜻인지 궁금해서 한번 찾아봤다.
황성빈 선수 별명 '마황'
'마황'은 '마성의 황성빈'의 줄임말이다. 모 스포츠 채널에서 '마성의 황성빈'이라는 뉴스 타이틀로 연일 보도를 이어나갔는데, 이를 줄여서 팬들이 '마황'이라고 지칭하면서 황성빈 선수의 대표적인 별명이 됐다고 한다.
마황 이외에도 다양한 별명이 있는데 빠른 주력을 람보르기니라는 스포츠카에 빗댄 '황보르기니'라는 별명도 있고, 24년 당시 장발이 배달기사를 연상한다고 해서 '딸배'라는 변명도 있다.
황성빈 선수 통산 성적
장타력이 부족한 똑딱이형 타자지만, 대신 발이 빨라서 도루가 많은 전형적인 테이블세터 형 타자다. 경남대를 졸업하고 20년 드래프트에서 2차 5라운드에 지명되어 계약금 7,000만 원에 롯데에 입단했다.
이후 바로 군대에 입대했으며,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1군 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