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앞 유리 유막 셀프 제거 방법
비가 오는날에 차량을 운행하다 보면 앞 유리와 사이드미러에 물이 맺혀서 시야 확보가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이는 유리창에 유막이 생겨서 물이 흐르지 않기 때문인데, 여기서 말하는 유막은 간단히 말해서 유리창에 기름때가 꼈다고 생각하면 간단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차량을 운행하다 보면 앞 차의 타이어와 도로의 찌꺼기, 매연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앞 유리와 사이드 미러 등에 유막이 생성되는데, 기름때의 일종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세차로는 유막이 제거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문 세차장에서 10만원 가량을 들여 유막 제거를 하거나 2~3만원짜리 유막 제거제를 구매하는데 비용이 부담스러울 때 저렴하고 확실하게 유막을 제거하는 방법이 있어서 정보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1. 매직블럭 + 주방 세제(퐁퐁) 활용하기
예전 홈쇼핑에서 광고하던 매직블럭과 집안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주방 세제를 활용하면 생각보다 쉽게 차량 앞유리의 유막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주방 세제가 지용성 세제이기 때문인데요.
2. 치약 + 마른걸레
군대에서 청소할 때 사용하던 치약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세정 능력이 탁월합니다. 유막을 제거하고자 하는 유리창에 치약을 적당량 도포하고, 마른걸레로 원을 그리면서 닦아주면 유리를 덮고 있는 유막이 제거됩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치약이 뻑뻑하다고 해서 물을 묻히면 유막 제거 효과가 떨어진다고 합니다. 물을 뿌리는 대신 치약을 소량씩 도포해서 마르기 전에 원을 그리며 걸레로 닦아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전체적으로 걸레질을 완료한 뒤 물을 뿌려서 유막이 남아있는 부분을 추가로 다시 닦아주면 셀프로 차량 앞 유리 유막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셀프 차량 유막제거 후기
유막 제거제를 구매해서 차량 유리의 유막을 제거하는 것과 비교해서 큰 어려움 없이 유막을 제거할 수 있었습니다.
치약이나 퐁퐁에 대해서 신뢰가 떨어지는 분들은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가성비 유막 제거제를 활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